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항공우주공학자이신 Mark drela 교수님의 Allegro 글라이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3D 모델링하여 기체의 특성과 성능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체를 통하여 지금까지 제가 연구한 항공기 설계 방법의 전반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0. 기체의 특징 정리AVL 프로그램에 Allegro 기체의 정보가 있어서 해당 정보를 정답으로 생각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기체를 정확하게 모델링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기체가 SI units가 아니라 Imperial units으로 되어 있어서 오차를 최소화하면서 단위를 변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inch로 된 길이 정보를 보기 쉽게 도면상에 표현하였습니다. 이제 inch에서 m로 ..
2. 안정 직선 비행의 분석 - 세로 트림 분석 (Longitudinal Trim analysis) 프로젝트1-29에서 하던거 이어서 하겠습니다. $$\begin{align} & { { \left. { { C }_{ D } } \right| }_{ \alpha =\beta ={ { i }_{ H } }={ { \delta }_{ E } }={ { \delta }_{ R } }=0 } } \\ & ={ { C }_{ { { D }_{ 0 } } } }+\frac { 1 }{ \pi { { A }_{ W } }{ { e }_{ W } } } \left( C_{ { { L }_{ W } } }^{ 2 }+C_{ { { L }_{ H } } }^{ 2 }\frac { { { A }_{ W } }{ { e }_{..
33. ${C}_{{D}_{F}}$ 구하기 항공기의 동체는 그 형태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보잉시리즈의 여객기같은 타원형 동체가 있는가 하면 전투기같은 복잡한 형상이 있기도 합니다. 날개는 비교적 간단하여 형태를 쉽게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동체는 쉽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동체의 여러 계수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답은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입니다. 하지만 공대 학부수준으로 항공기처럼 복잡한 형태를 높은 정확도로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상용 CFD보다는 B급냄세가 나는 CFD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전에 XFLR5라는 프로그램도 소개해 드렸죠? 이번에는 Open VSP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비행기 설계하는 과정이 결코 만만하진 않습니다. ㅠㅠ 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 잘하는 친구를 따라하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훌륭한 명장을 따라그리는 것이 좋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행기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정리하는 NAVION은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주력전투기, P-51 머스탱의 민간형 항공기입니다. 거기다 NASA와 함께 개발하였으니 ...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좋은 공부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NAVION 프로젝트는 NASA라는 거대한 거인의 어깨에 서서 비행기를 바라보는 긴 탐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ㅎㅎ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31. 트림조건(Trim condition) : 안정 직선 비행의 분석 $$\begin{matrix} mg\sin {..
지금까지 비행기의 공기력을 해석하기 위한 많은 계수들을 정리했습니다. 이제부터 비행기의 공기력을 정리하겠습니다. 26. 비행기의 양력(Lift) $$\begin{align} & { { C }_{ L } }={ { C }_{ { { L }_{ { { \alpha }_{ W } } } } } }\left( { { \alpha }_{ W } }+{ { i }_{ W } }-{ { \alpha }_{ { { 0 }_{ W } } } } \right) \\ & +{ { C }_{ { { L }_{ H } } } }\frac { { { q }_{ H } } }{ { { q }_{ \infty } } } \frac { { { S }_{ H } } }{ { { S }_{ W } } } \left( \left( 1-\f..
저는 비행기라는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럼 신선한 재료가 필요하겠지요? 지금까지 준비한 재료들은 Aerodynamics(공기역학)이라는 재료입니다. 이 재료를 가지고 비행기라는 요리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구한 값들을 앞으로 편하게 사용하기위해서 정리한번 하고 갑시다. 앞으로 많이 쓰일것들만 우선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주 날개 (Main wing) 날개면적 ${{S}_{W}}$ $184f{{t}^{2}}$ 식 2 날개스팬 ${{b}_{W}}$ $33.4ft$ 식 1 가로세로비 ${{A}_{W}}$ $6.06$ 식 12 테이퍼비 ${{\lambda }_{W}}$ $0.54$ 식 3 Root 시위길이 ${{C}_{r}}$ $7.1545ft$ 식 7 Tip 시위길이 ${{C}_{t}}$ $3.8635ft$..
NAVION 수직 꼬리 날개 분석 저번 글에서는 NAVION의 수평 꼬리날개를 주익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직 꼬리날개를 분석하겠습니다. 수직 꼬리날개의 특징점은 양력이라는 말을 횡력이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저도 좀 헷갈립니다. 하지만 이 또한 주익과 계산방식은 똑같습니다. 다만 양력이 횡력(Sideforce)으로 바뀐다는 점만 빼고 말입니다. 그림 27과 28을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양력이 횡력으로, 받음각이 옆 미끄러워 짐 각으로 바뀐 것이죠. 여기서 비행기에 대한 물리적 이해를 덧붙여봅시다. 수직 꼬리날개는 주로 대칭형 에어포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수평비행 시, 옆 미끄럼 짐 각이 거의 모든 비행기에서 0도입니다. 이런 이유는 비행 중에 지..
NAVION 수평 꼬리 날개 분석 주 날개의 에일러론과 플랩은 저번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이제 같은 방식으로 꼬리날개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평꼬리날개의 에어포일(Airfoil)은 NACA0012를 사용합니다. 그런대 책에 2차원 양력선 기울기 등의 데이터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 XFLR5를 통해서 구해주면 됩니다. 12. XFLR5를 통한 에어포일 공력 분석 XFLR5로 양력계수등 공력계수를 뽑는 방법은 간단히 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XFLR5로 공력데이터 뽑기 그림 18는 XFLR5로 뽑은 NACA0012 에어포일의 CL(양력계수) vs Angle of attack(받음각)의 그래프입니다. 이 데이터는 이 비행기의 레이놀즈수인 8,000,000에 해당합니다. 받음각은 0도에서 15도까지 수..
주익 조종면 해석 이어 가겠습니다. 12. 플랩 피칭 모멘트 효과 (Flap pitching moment effectiveness, ${ { C }_{ { { M }_{ \delta F } } } }$)와 플랩 항력 효과 (Flap drag effectiveness, ${ { C }_{ { { D }_{ \delta F } } } }$) 그리고 에일러론 요잉 모멘트 효과(Aileron yawing moment effectiveness , ${ { C }_{ { { N }_{ \delta A } } } }$) 먼저 플랩 피칭 모멘트 효과 (Flap pitching moment effectiveness) ${ { C }_{ { { M }_{ \delta F } } } }$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플랩을 움직..
NAVION 공력 특성에 대한 조종면의 영향들 NAVION 1,2,3차 보고서에서는 비행기의 날개에만 초점을 맞춰서 선형화에 필요한 각종 계수들과 함수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4차 보고서에서는 비행기의 Flap, aileron, elevator, rudder와 같은 조종면들에 대한 계수들과 함수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표. 5 그림 7의 값들 $\frac{{{c}_{f}}}{c}$는 각각의 조종면에서 상수 ${{\eta }_{i}}$ 3.92 ft ${{\eta }_{o}}$ 11.314 ft ${{\eta }_{t}}$ 16.173 ft \[\frac{{{c}_{f1}}}{{{c}_{1}}}=\frac { { { c }_{ f2 } } }{ { { c }_{ 2 } } } \] 0.2 \..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아마 이런 수식만 가득한 글을 읽는 것이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수식들은 여러 책의 내용 중 핵심만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쓰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글이 절실할태니까요! 8. 날개 피칭 모멘트 계수 (Wing pitching moment coefficient), ${ { C }_{ { { M }_{ AC } } } }$ $${ { C }_{ { { M }_{ AC } } } }=\frac { 2 }{ S\overline { c } } \left( \begin{align} & \int _{ 0 }^{ b/2 }{ { { c }_{ { { m }_{ ac } } } }\left( y \right) { { c }^{ 2 } }\left( y \right)..
1차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6. 날개에서 양력이 발생하지 않는 특정 받음각 (Wing zero-lift angle of attack), $${ { \alpha }_{ { { 0 }_{ \, Wing } } } }$$ 비행기를 이해하려면 항상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부터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3차원 날개에서 양력이 발생하지 않는 받음각이 몇 도인지 알아야 추후 비행기 선형화를 진행할 수 있고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alpha }_{{{0}_{\,Wing}}}}=\frac{2}{{{S}_{w}}}\int\limits_{0}^{b/2}{\left( {{\alpha }_{0}}\left( y \right)-\varepsilon \left( y \righ..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NAVION 설계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작성하는 내내 스스로 검증하고 고민하며 정확하게 설계 및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처음에는 가볍게 읽으시고 짬 나는 시간을 이용하셔서 제 글을 검증하며 읽어 주시면 스스로 비행기를 설계하거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NAVION 스케일기가 아닌 실제 NAVION을 먼저 분석하고 추후에 이를 scale 다운하여 올리겠습니다. 어차피 RC 비행기나 실제 비행기나 설계과정은 똑같습니다. 임무가 달라서 설계를 달리하는 것일 뿐이죠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NAVION 날개 분석 NAVION의 parameter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존재합니다. [1] 첫번째는 201..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현재 NAVION 스케일 버전의 수치적 dynamics 및 simulation 작업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 과정을 3D 모델링 전에 먼저 수행했어야 했지만 그 당시 Modern flight dynamics의 공부가 부족해서 수개월 공부를 거듭한 끝에 정리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NAVION의 정확한 치수 등 수학적 계수 등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NASA의 NAVION 실험 보고서와 Modern flight dynamics의 치수 등 parameter들이 약소한 차이로 다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 참고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날개 면적 : ${ S }_{ w }=184{ ft }^{ 2 }$ 날개 Span : $b=33.4ft$..
1편 안보신분은 아래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jj-center.tistory.com/47 [프로젝트1-17] NAVION에 필요한 물품 구매현황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NAVION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정보다 천천히 진행 중에 있으며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죄송하여 최근 도착한 기체에 사용할 부품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 jj-center.tistory.com 7. ESC (electronic speed controller) ESC는 electronic speed controller의 약자로 보통 전기모터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장치입니다. 보통 모터 --- ESC ----배터리 순으로 연결됩니다. 모터에서 최대 48A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48A짜리 ESC를 사도 무방하지만 실..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NAVION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정보다 천천히 진행 중에 있으며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죄송하여 최근 도착한 기체에 사용할 부품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변수가 생겨서 날개는 constant airfoil wing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유는 비행기를 손으로 계산해서 설계부터 해석까지 하기 위해서입니다. 원래 비행기를 해석 즉, 여러 기동에 대한 안정성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함수로 만들어 선형화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airfoil이 날개 길이방향으로 똑같은 형상(twist angle, angle of attack 등은 상관없음) 이 아니면 CFD(Computional Fluid Dynamic)를 이용해서 컴퓨터 수치해석으로 지루한 과정을 ..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이번 주말은 동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동체를 잘 만드려면 날개와 마찬가지로 기준이 되는 정확한 형상정보가 필요합니다.저희는 내부 구조도 고려해야함으로 생각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이런 작업을 단순화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따라서 저는 이번 주말 동안 더 정교한 작업을 위해서 fuselage_reference 파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진행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3을 보시면 지금까지 작업한 NAVION 스케일 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그림 4의 실제 NAVION과 많이 비슷한가요? ㅎㅎ 아마 좀 다르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날개 연결 부분의 동체 형상과 캐노피 즉, 조종석 쪽 창문 등이아직 완성되지 ..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주말 간 동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글은 보통 월요일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진짜 꼭 올리겠습니다. ㅠㅠ 무튼 작업중에 "내가 만들고 있는 이 NAVION의scale down을 정확하게 하고 있나?"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수는 날개와 도면변환시 오차입니다.이번 글에서 오차가 얼마나 있는지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wingspan 기준 스케일 먼저 Wing Span을 기준으로 스케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그림 1의 갈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scale기의 wingspan은 1702mm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실제 NAVION의 wingspan은 10.2m 즉 10200mm임을 알수 있습니다.10200/1702=5.992949 (소수점6째 자리에서 반..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이제 동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비행기를 설계하려면 개념설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근대 저는 개념설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는 비행기를 scale down 하여 만들기 때문입니다. 스케일을 낮추면 뭐 다됩니까?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다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공역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1/10 스케일을 넘지 않는다면 공력특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아음속 범위의 비행기는 공기가 압축하여 생기는 특성이 없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림 1은 세계 최고의 공대 MIT 공대의 라이트 형제 풍동실험실입니다. 저기 들어있는 비행기의 크기가 보이십니까? 실제 사이즈가 저만할까요? 아니겠죠 ㅋ 이는 1/10 이내의 스케일 모형입니다. 이렇게 스..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에일러론을 작업 중에 있습니다. 뭐 대충하면 금방 끝나겠지만... 구조, 형상, 제작을 전반적으로 고려한다면 twist angle이 존재하는 비행기의 조종면을 만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 걸 깨달았습니다. 진짜 웬만하면 twist 넣지 마세요 ㅠ 귀찮아지니까요.. 저는 해결방법으로 몰드 형태의 지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원래 더 정밀하게 할 수 도 있지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이런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에일러론은 저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에일러론의 스파 역할을 해주는 스트링거는 제작상 위처럼 삐죽 튀어나와있습니다. 이는 리브 모양에 따라 예쁘게 사포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리브도 스트링거 앞으로 조금 튀어나와있습니다. 이것도 같은 방식으로 사포 작업이 필요합니다. 스파 벽..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죄송합니다ㅠ 요즘 워존이 너무 재밌습니다. 비행기 그리는 것보다 재밌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실직고합니다 ㅎㅎ.. 그것도 그거지만 지금 비행기의 형상이 참 까다롭게 되었습니다. 저번 글에서 에일러론 마무리로 날개를 벗어나려고 했는데 에일러론 부분에 문제가 너무 많아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최대한 작업해보고 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간단하게 설계하실 때 이 부분을 고려해 주시면 좀 더 완성도 있는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림 1과 그림 2는 스파와 리브의 연결 부분입니다. 리브는 빨간색이고 스파는 회색입니다. 보시면 스파가 리브보다 조금 작은 것을 보실..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원래 일요일이랑 수요일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개을러서 늘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최대한 주에 글 2개씩 올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토요일 일요일에 분명히 10시간씩 작업을 했습니다.그 시간 동안 뭐했냐고 물어보신다면 흠.. 작업과 수정을 반복하고 고민했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그래도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일단 재밌어서 입니다. ㅎ비행기를 그리는 것, 사실 그 자체로도 저에게 꿀잼입니다. 하지만 전공자로서 계속 구조 및 제작에 용의성을 생각하다 보니 조금씩 늦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저는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크게 4가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1. CATIA로 비행기를 그리는 방법2. 비행기..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요새 시간이 없어서 작업을 많이 못했습니다.그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작업을 조금 진행했습니다.너무 피곤해서 진행사항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글을 맺겠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보시죠 위 그림 1,2,3과 같이 에일러론의 디데일 한 부분을 작업하고 있습니다.일단 완성된건 아닙니다.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진행한 건 기존 리브 간격 사이에 리브를 하나씩 추가했습니다.아무래도 하중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그리고 위 아래로 플랜킹(planking)이라고 하는 1T 발사 평판을 붙여서 강도를 더할 것이고 리브 앞전으로 항공 합판 3x5mm인스파 형태의 스트링거를 더하여 구조강도를 높일 것입니다.사실 트러스형태로 리브를 지그재그로 넣어주면 비틀림에 있어서 더 큰 강도..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디테일 속에 악마가 있다."저는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선배한태 많이 듣던 말입니다. 카티아로 비행기를 그리다 보면 처음 파트가 10개 미만일 때는 할만합니다.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나고 복합적으로 생각하기도 쉽죠.하지만 파트가 30개만 넘어가도 재료, 구조강도, 형상유지, 등등의 고려해야 할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마비시킵니다. ㅠ 사실 밑밥을 까는 겁니다. 경험과 엔지니어링 센스에 의하면 아직까지 크게 구조에 무리가 가진 않을 것 같지만불안 불안합니다. ㅠ 우선 진행사항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조종면과 그 부속품동체 연결부와 그 부속품그에 따른 리브 및 스파 재 작업등을 진행했습니다.대충 만들어버리면 근방 끝나지만 구조와 형상..
이 글의 수식은 티스토리 어플에서 보이지 않으니 크롬에서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였습니다. 날개설계는 거의 끝났는데 서보모터를 어떤걸로 골라야 할까?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아 물론 돈이 많다면 매우 큰 토크의 서보를 고르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돈이 없기때문에 최대한 재료비를 줄여보고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진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아마 가성비를 많이 찾으실 거라 생각하여 글을 작성하게 됬습니다. NAVION 주익의 조종면은 총 2개입니다. wing_tip쪽의 aileron과 바로 옆의 Flap입니다. aileron은 항공기의 선회 즉, Rolling 기동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Flap은 일명 고양력 장..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요 며칠간 글을 못 올렸는데 작업은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3차원 형상을 2차원 판자를 깎아 만드는 과정 즉, 제작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진전이 조금있으니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림 5의 회색 부분은 날개의 뒷전(trailing edge)입니다. 뒷전은 보통 1T 발사나무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레이저 커팅을 하든 CNC를 이용하든 발사판을 윗에서 아래로 가공하기 때문에 모델링 한대로 정확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결국은 리브(Rib)의 그림 5를 기준 오른쪽 면의 결합부에 딱 맞도록 만들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오른쪽..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오늘은 프로젝트 1-5에서 말씀드렸던스파를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글을 읽기 전에 홈페이지 홈에 있는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설계가 끝나면 도면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우선 진행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4는 지금까지 진행된 NAVION 한쪽 주날개입니다.추가적으로 그린것1. 전방스파2. 후방스파3. 앞전 카본 보강재(carbon batten)이렇게 3개를 추가적으로 그렸습니다. 재료는 발사나무와 항공합판(plywood)을 대부분 사용했고 카본보강재도 앞전에 사용했습니다. (twist때문에 빼도록 결정했습니다. ㅠ) 동체쪽 리브 4개는 항공합판으로 하여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큰 하중을 견기도록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의 유일한 노동자입니다. 지난 프로젝트1-4글에서 말씀드렸다싶이 동체를 그리기위해서 날개를 먼저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제 하루는 일때문에 쉬느라 작업을 못했고 어제까지 작업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설계Tip 및 시행착오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 우선 현재까지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림1,2,3,4는 지금까지 카티아로 디자인이 진행된 주날개 이미지입니다. 현재까지 winglet이라고 불리는 날개끝단의 형상과 2개의 스파중 첫번째 스파와 15개의 날개 리브를 그렸습니다. 이 날개는 레이저커팅에 용의하게 디자인했으며 그에따른 오차도 존재합니다. 그림4에 보이는 빨간색부분은 실제 날개형상과 리브의 오차입니다. 날개의 맨마지막 리브의 Inc..
요세 그리기에 집중하다보니 잠을 잘 못자고 있습니다. ㅠ분명 힘들건 아닌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림 1은 동체 프레임을 옆에서 본것입니다. 갈색 동그라미쪽이 날개가 조립될 부분인데 도면이 살짝씩 깨져서 노란부분의 두깨가 제각각이라 그 평균인 5mm로 일치시겨 주었습니다. 동체 프레임 부품 D~G까지 날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입니다.이 부분의 노란색에 해당하는 파트에 발사나무 보강재가 부품으로 사용되는데 정확한 형상을 만들려면 정확한 치수가 필수적이기에 신경을 써야했습니다.(특히 날개의 받음각때문) 그림 2와 같이 그림 3도 보강재에 노란색으로 색칠을 해놓았습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날개의 형상입니다. D~G까지 부품의 노란색 보강재 바로 밑..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셨나요 ㅎ 정진센터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카티아 도면을 그리면서 단순히 똑같이 그리는 대에만 노력하시면 나중에 비행기를 만들때 상당히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제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무턱대고 1학년때 RC비행기를 만들어보겠다고 아무런 노하우없이 카티아 그리는 노력만 열심히 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던거죠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중 그때 저와같은 상황이시라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디자인 감각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오늘 작업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부품 A~M까지 동체부품을 모두 그렸습니다. 그리고 engine mount역할을 하는 2개의 막대도 추가로 그렸습니다. 오늘도 역시..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저번 프로젝트 1-1로 NAVION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1-2, 1-3... 1-n 형식으로 글을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는 100-10으로 넘버링되는 글도 볼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동체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일이나 지났는데 왜 이렇게 조금밖에 작업을 못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도 작업을 하면서 좀 더 쉽게 작업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참고한 도면이 정확한지 여부를 계속 확인하면서 작업하고 있기때문에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진척이 있습니다.) 우선 동체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총 3쪽의 도면중 그림 2, 3에 해당하는 2장의 도면만 올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오랜만에 카페로 비행역학 공부를 하로 갔었습니다. 커피 한잔 하면서 책을 읽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그러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올해 1년동안 쉬면서 뭘 하면서 보내면 좋을까?뭘 하면서 보내면 재밌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결국 도달한 곳은 RC 비행기 만들기였습니다.당장 저에게 있는 건 Taranis 조종기와 2개의 모터밖에 없었기에배터리 충전기, 배터리, 서보모터, 수신기가 필요했고저는 연구를 하던 사람이라 [속도, 받음각, 피치, 피치 각속도, 고도, 옆 미끄러짐각, 뱅크각, 롤 속도, 요속도, 헤딩각]에 해당하는 비행 중에서 얻어지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기억장치가기본적으로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최근 조금 우울했는데 다..
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RC비행기는 어떻게 만드는 지 많이들 궁굼해 하셨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혼자서 RC비행기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할 수 있을까? 초,중,고등학생때까지는 기본적인 수학과 물리를 공부하면서 잠깐씩 나오는 비행기이론에 매료되어 뭔가 조금만 더 공부하면 비행기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공우주공학과에 들어와서 4년동안 공부를 했도 결론은 석사, 박사까지 가야된다는 말을 듣게 됬고 일부 교수님들은 자신도 비행기를 설계할 능력이 없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절망에 가까운 실망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오랜 꿈을 금방 이룰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SCI급 논문을 40편식 써내신 교수님들 조차도 쉽게 만들 수 없다는 ..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올립니다. 이번 글은 "태양광 글라이더"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태양광 비행기의 개발은 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대학교에서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실제 설계하는 디테일한 내용은 논문을 읽어도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던 와중 취리히 공대(ETH zurich)의 Noth, Andre박사 학위논문 "Design of solar Powered Airplanes for Continous Flight"를 발견하여 참고하게 됬습니다. "Design of solar Powered Airplanes for Continous Flight"(이하 Noth논문)에는 박사학위 논문 답게 디테일한 내용을 많이 실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다 싶이 "연속비행을 위한 태양광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