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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그리기에 집중하다보니 잠을 잘 못자고 있습니다. ㅠ

분명 힘들건 아닌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림 1 : 날개 조립부 치수 고정

 

 

그림 1은 동체 프레임을 옆에서 본것입니다. 

갈색 동그라미쪽이 날개가 조립될 부분인데 

도면이 살짝씩 깨져서 노란부분의 두깨가 제각각이라 

그 평균인 5mm로 일치시겨 주었습니다. 

 

 

그림 2 : 날개쪽 보강재를 고려한 설계

 

동체 프레임 부품 D~G까지 날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노란색에 해당하는 파트에 발사나무 보강재가 부품으로 사용되는데 

정확한 형상을 만들려면 정확한 치수가 필수적이기에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특히 날개의 받음각때문)

 

 

그림 3 : 날개쪽 보강재를 고려한 설계

 

그림  2와 같이 그림 3도 보강재에 노란색으로 색칠을 해놓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날개의 형상입니다. D~G까지 부품의 노란색 보강재 바로 밑에

날개가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날개의 윗부분 곡선과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디자인해야합니다.

 

그러나 이 도면의 날개에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Airfoil 즉, 날개 단면이 실제 navion과 전혀 달랐고

(※ 그냥 외형에만 관심이 있다면 별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정확한 스케일기를 만들기위해서 이고생입니다.)

당현히 Airfoil 윗부분 곡선이 실제와 다르기때문에 꼭 도면을 수정 해줘야합니다.

그래서 동체작업은 잠시 접어두고 날개를 먼저 모델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4 : 도면 하단 모델 스케일
그림 5 : 도면 하단 모델 스케일
그림 6 : 날개 도면

 

그림 4와 5는 3장의 도면중 날개도면을 제외한 나머지 도면들인데 

갈색박스를 보시면 도면의 실제 길이를 나타내는 스케일항이 있습니다.

 

그림 6은 날개 도면인데 없습니다. ㅠㅠ

 

 

그림 7 : D와 G사이의 거리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D부품과 G부품 사이의 거리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그림 6의 날개 도면의 1번 Rib 즉, Airfoil 형상부품을 357.14mm로 맞추어

도면 전체의 스케일을 조절해 주었습니다.

 

 

그림 8 : 날개 1번 리브와 도면 오차

 

하지만 그림 8을 보시면 스케일을 조절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선이 리브 길이인데 도면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NASA에서 공개한 NAVION의 특징과 상당부분 다른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림 9 : AERODYNAMIC PARAMETERS OF THE NAVION AIRPLANE EXTRACTED FROM FLIGHT DATA

 

 그림 9는 NASA의 기술보고서인 '비행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NAVION의 공기역학 특징' 이라는 자료에서 발췌했습니다.

1번 리브의 Chord길이(airfoil 맨앞과 맨뒤를 이은 직선)와 동체 엔진축의 각도가 incidence root인데 +2 deg여야 하지만

3도가 넘게 나왔고 실제로 Root부터 각도의 변화가 없기때문에 incidence tip도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도면설계자가 실제 NAVION의 데이터를 모르고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ㅠㅠ

고민이 많은데 지금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후다닥 적용해서 괜찮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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