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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2023년 2월 23일 ~25일간 부산 백스코에서 드론쇼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쉬웠던 점은 KAI, 숨비,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스가 없었던 점입니다.
이 전시회의 실효성이 있느냐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도 새로운 기업의 참석, 새로운 기체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카카오 모빌리티 (Kakao mobility)
드디어 새로운 대기업이 드론쇼 코리아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것인가? 그저 그런 대기업 계열사로 남을 것인가는 온전히 카카오의 몫일 것입니다.
카카오가 선보인 Argos-Air의 목적은 모바일 매핑 시스템 구축입니다.
서울은 한때 시끌벅적 했습니다. 이유는 중국의 UAM 회사인 이항에서 UAM을 몽땅사와서 202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드론의 목적이 UAM의 이동경로의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UAM 시대가 오긴 올것 같습니다. 현대, 카카오, 숨비, 플라나, 항우연에서 UAM 사업부 및 설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서 카카오 택시로 유명한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도심속 빌딩사이 정밀 지도 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카카오에서 UAM도 만들고 국내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대충보니 드론 설계 및 제작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해당 드론의 폴딩 랜딩기어는 중국에서 위 제품을 사서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이기때문입니다.
2. 프리뉴 (Preneu)
매년 참석하는 프리뉴의 부스는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관제차량, 새로운 쿼드콥터, 통합 보드 등이 눈에 들어왔으나 아직 눈에 뛰는 고정익 기체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새로운 고정익 기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다온아이엔씨 ( DAON I & C)
이번 전시회를 돌면서 중국의 Foxtech사의 VTOL 기체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다운아이엔씨입니다.
떡하니 자신 기업 로고를 비행기 날개에 붙여 부셨더군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비행기를 전시하는 것입니까?
4. 에이엠시스템 (AMSystem)
AMSystem은 매년 조금이라도 발전되고 새로워진 기체를 보여주는 고마운 회사입니다.
보통 전익기(Fly wing) 형태의 고정익에 멀티콥터를 결합한 VTOL 제조업체입니다.
이번에 수정되어 소개된 기체는 MinArea입니다. Tricopter가 결합된 VTOL이며 Wingspan은 2.7m이며 순항속도는 21m/s, 최대이륙중량 (MTOW)은 7.5kg입니다. 수직 안정핀을 더하여 비행안정성을 더 높인 기체로 보입니다.
5. 성우엔지니어링
성우엔지니어링은 항우연(KARI)와 오랜기간 협력하는 업체입니다.
많은 고정익 무인기와 헬기를 개발하고 있죠.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과 다른 특이한 기체가 있었습니다.
SD-BAT은 기존 Argos 라는 VTOL과 매우 유사한 형태의 동체를 가지고 있으며 가솔린 엔진을 탑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시간은 총 4시간이라고 합니다.
6. 디브레인(DBRAIN)
디브레인은 고정익, VTOL , 헬리콥터를 설계, 생산하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에 위치하면 업계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멋진 기업인것 같습니다.
이번엔 저번 지뢰탐지 Argos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VTOL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며 멋진 기체를 생산해주신 모든 기업에 국민으로서 감사의 인사올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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