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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이제 동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비행기를 설계하려면 개념설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근대 저는 개념설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는 비행기를 scale down 하여 만들기 때문입니다.

스케일을 낮추면 뭐 다됩니까?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다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공역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1/10 스케일을 넘지 않는다면 공력특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아음속 범위의 비행기는 공기가 압축하여 생기는 특성이 없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림1 : MIT의 wright brothers wind tunnel

 

그림 1은 세계 최고의 공대 MIT 공대의 라이트 형제 풍동실험실입니다.

저기 들어있는 비행기의 크기가 보이십니까?

실제 사이즈가 저만할까요?

아니겠죠 ㅋ

이는 1/10 이내의 스케일 모형입니다.

이렇게 스케일을 줄여서 실험을 해도 

공력 계수들은 같음을 항공역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스케일을 줄여서 풍동실험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얻은 NAVION의 공력 및 각종 데이터를 가지고 

역으로 스케일을 줄여서 동특성을 같다고 보고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짬짬이 linearized dynamics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비행기가 완성되면 실제 비행기의 특성과 스케일기의 특성이 비슷한지 판가름할 기준이 될것입니다.

 

이제 동체를 한번 봅시다.

 

 

그림2

 

그림 2는 반쪽만 만들었던 비행기를 mirror 시킨 결과입니다.

꼬리날개 쪽을 보시면 무슨 뿔처럼 튀어나와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꼭 수정해줘야 합니다.

 

저런 이유는 이 비행기의 수직 꼬리날개가 3도만큼 기울어져있기때문입니다.

NASA에서 설계했으니 역시 다르긴 다릅니다.

아마도 모터에서 발생하는 반토크 때문에 

비행기가 휘는 현상을 패시브적으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해석을 해보긴 해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CFD를 돌려서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그림3

 

동체 안쪽을 보시면 제가 추가적으로 날개와 동체가 연결되는 부분에

1T발사판을 붙여두었고 좌우로 5T 발사부품으로 보강해두었습니다.

발사를 왜 1T로 했습니까?

너무 약할 거 같습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휘어진 곡률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이 휘어서 1T가 아니면 제작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1T로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저부분을 어떻게 보강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4 : 조면도1
그림5 : 조면도2 (도면지운것)

 

그림 3과 4를 보시면 도면과 정확도가 어떤지 대충 보실 수 있습니다.

거의 오차가 0.01mm 정도 될 것입니다.

완벽합니다. ㅋ

 

 

그림6 : 측면도1
그림7 : 측면도2 (도면지운것)

 

그림 6,7은 측면에서 본 동체입니다.

도면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도면에서 복사해와서 그렸기 때문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winglet의 형상이 마음에 안 듭니다.

나중에 날 잡고 winglet만 예쁘게 작업해줘야겠습니다.

최대한 실제 비행기와 비슷하게 해서 말이죠..ㅋ

 

오늘은 중간점검으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저녁에 일을 해서 자주 작업을 못해서 

점점 작업하는 게 벅찹니다.
죄송합니다 ㅜ

 

그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며

저도 조금 더 힘내서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정진센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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