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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센터입니다.

에일러론을 작업 중에 있습니다. 

뭐 대충하면 금방 끝나겠지만... 구조, 형상, 제작을 전반적으로 

고려한다면 twist angle이 존재하는 비행기의 조종면을 

만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 걸 깨달았습니다.

 

진짜 웬만하면 twist 넣지 마세요 ㅠ 

귀찮아지니까요..

 

저는 해결방법으로 몰드 형태의 지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원래 더 정밀하게 할 수 도 있지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이런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림1 :  에일러론

에일러론은 저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에일러론의 스파 역할을 해주는 스트링거는

제작상 위처럼 삐죽 튀어나와있습니다.

이는 리브 모양에 따라 예쁘게 사포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리브도 스트링거 앞으로 조금 튀어나와있습니다.

이것도 같은 방식으로 사포 작업이 필요합니다.

스파 벽면을 따라 예쁘게 갈아주면 됩니다.

 

그림2 : 에일러론 오차

이리저리 노력해봐도 그림 2처럼 스파와 리브 간의 간격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이는 에폭시 혹은 우후포 접착제로 채워줘야겠습니다.

 

 

그림3 : 데프콘 에폭시

데프콘 에폭시 중에서 아마 5분 에폭시를 rc비행기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할 겁니다.

이유는 다른 에폭시들 보다 제작에 용의 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편의점에서 파는 에폭시보다 강도는 덜합니다.

간단한 보강을 할 때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을 발사에 덧대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림4 : 우후포 접착제

우후포 접착제는 시중에 많이 파는 폼 소재 rc비행기를 간편하게 수리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저번에 폼 비행기 만들 때 써봤는데 강도도 좋고 데프콘 에폭시보다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위의 폼을 메울 때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림5 : 에일러론 지그 제작과정

그림 5처럼 gsd에서 실제 날개 곡면을 가져오고 앞뒤로 늘려서 

아랫면에 해당하는 지그를 먼저 만들어줬습니다.

발사 플랜킹이 들어갈 자리도 비워뒀습니다.

 

그림6 : 아래 지그 완성

이렇게 아래 지그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이걸 '왜 만들어?' 할 수도 있지만

바닥에 대고 만들 수는 없잖아요 ㅋㅋ

 

그림7 : 지그 완성

이런 식으로 마치 복합소재 성형틀을 만드는 것처럼 위아래로 지그를 만들었습니다.

좋은 사포깍이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소 걱정스러운 것은 길이가 255mm라 아마 웬만한 3D 프린터로는 못 뽑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럼 반으로 잘라서 만들면 됩니다. ㅎ

 

그림8 : 지그 결합

위아래 지그를 이런 식으로 결합하는데 뒷부분에 턱 같은 것을 만들어서 좀 걸리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그로 에일러론 정확하게 만들기였습니다.

플랩 좌우 2개, 에일러론 좌우 2개 

총 4개를 3D 프린터로 뽑아야겠습니다.

ㅈ됐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정진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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